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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님의 출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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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3-28 23:01 조회2,2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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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위대한 엄마로 태어난 그 날을 생각하며... 
작성일: 2014.03.25 09:51
 
 

제가 우리 아가를 출산한 지 벌써 70일 됐습니다. 첫 아기라 서툴고 부족한 육아활동을 하다 보니 숨쉴 틈이 보이지 않더군요. 이제야 수원제일산부인과에서의 출산후기와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2014년 1월 13일 우리 아가 미소가 태어났어요.
 예정일은 하루 전날인 12일이었으나, 엄마가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아서였는지 우리 아가가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어요.
 그 전주에 병원에 가서 내진을 하고 그 다음 날부터 며칠 동안 이슬이 비치기 시작했는데, 아직 자궁은 2센치밖에 열리지 않아, 운동 열심히 하라는 유선영원장님의 조언을 듣고, 1주 내내 신랑과 수원시내의 모든 마트와 공원들을 돌아다니며 폭풍 운동, 계단 오르내리기, 쪼그려 앉아 걸레질하기등등...
그런데 여전히 아기는 소식이 없었어요.ㅠ.ㅠ 그리고 마지막 정기검진 날이었던 11일 토요일에 병원을 다시 찾았는데, 여전히 자궁은 2센치 그대로고 아기도 내려와 있지 않다고, 이대로 두면, 아가가 너무 커서 애 낳기 힘들다고 유원장이 유도분만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조금 겁이 났지만, 13일 월요일10시로 예약하고, 그 날이 다가왔어요.
 신랑이 월차를 내서 같이 병원으로 갔는데 가족 분만실로 안내하셨어요. 편안한 분위기에서 신랑과 함께 있을 수 있어 넘 좋았어요^^ 근데 오전 시간이 지나도록 진통은 걸리지 않고, 오후 3시가 넘어서도, 역시 그대로...내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건가? 이대로 간다면, 오늘 저녁은 먹고 다시 밤9시쯤에 유도제 넣자고... 밤새 고생할 일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5시쯤, 가진통이 오기 시작했다. 뭐 이 정도는 참을 수 있겠다. 기다리기 지쳐서 누워 있는데 갑자기 풍선이 터지는 듯 펑하는 소리가 들리고,축축한 느낌이... 간호사쌤이 들어 오시더니 양수가 터졌다고, 이제 진통이 시작된단다. 정말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폭풍 진통이 시작됐어요. 이건 안해 본 사람은 모르는 그런 아픔이기에 형용할 수가 없네요 ㅠㅠ
 너무 아파서 신랑한테 등,허리, 엉덩이 골고루 주무르라고 했지요. 다행히 열심히 주물러 주더라고요. 가족분만실이 이래서 좋은 거 같아요. 너무 아파 천국의 맛이라는 무통을 경험해 보려 했으나, 진행이 늦다고 대신, 신경주사를 놔주셨어요. 30분 정도 지나면, 통증이 완화되어,잠깐 그때 자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그 시간이 되었는데도 통증이 완화되기는 커녕, 더 아픈거예요ㅠ.ㅠ
넘 힘들어서 간호사쌤을 불러 달라고 했더니, 자궁문이 다 열렸다고ㅋ 간호사쌤이 잠깐 나갔다 오신 사이 제가 힘을 주고 있었던 거예요. 저희 신랑이 깜놀해서 '둘이 있을 때 아가가 나오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했었다고 하더라고요. 유원장님과 몇몇 분의 간호사쌤들이 들어 오시고, 분만이 시작됐어요. 호흡하고, 통증이 시작되면, 힘주라고, 그렇게 하길 몇 회...8시 9분에 우리 미소가 태어났어요. 전 정말 출산이 이렇게 힘든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분만하는 동안, 신랑의 격려도 받고, 선생님들의 "잘 한다!" 한마디에 힘을 얻어, 건강한 아가를 얻게 된 거죠.


 아가를 고생해서 낳고 보니, 세상의 모든 어머니가 위대해 보이고 존경스럽게 느껴졌어요. 분만이 끝나고 가족분만실에서 1시간여 동안 휴식을 취한 후, 입원실로 올라 갔습니다. 5층에 입원실이 있고, 6층이 산후조리원이었는데, 그 때 산모들이 산후조리원에 가득차서, 저는 2박3일 입원실에 있다 조리원으로 이동하지 않고, 5층에서 그대로 조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5층은 간호사쌤들이 항상 상주하셔서,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바로바로 들어 주시고, 만나면 항상 웃으며, 안부를 물어 주셔서, 마치 가족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매 시간에 맞춰 3끼 식사와 2번의 간식까지 배가 꺼질 새가 없었지요^*^ 음식도 깔끔하고 맛도 좋습니다. 여러 버전의 미역국이 나오고 특히, 섬유질이 많은 음식들이 매 끼마다 나와서 거기 있는 동안, 매일 쾌변을 보았지요ㅎ 제가 집에 와서 미역국을 끓여 먹어 봐도 그 곳에서의 맛을 따라 갈 수가 없더라구요. ㅎ


 모유수유는 하루 정도는 하지 않고 출산 후 이틀째부터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첫 아이 어리버리한 엄마인 저는 아가에게 젖을 먹이는 스킬이 부족해서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데, 간호 팀장님 및 여러 간호사쌤들이 수시로 수유실에 오가시며, 젖 물리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 주시더라구요. 신생아실에 계시는 간호사 쌤들 아가들 아주 많이 예뻐해 주시고, 세심히 살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 지 모릅니다. 저희 아가는 태어날 때, 왼쪽 눈 밑이 멍든 것처럼,멍울이가 만져져서, 혈관종인 줄 알고 고민을 했는데, 다행히 눈물쌤이 막혀서, 안약 넣고 맛사지를 수시로 해 주셔서, 지금은 아주 초롱초롱한 눈으로 매일 매일 눈맞춤을 하지요^&^
 이 병원에는 소아과 선생님이 계셔서, 매일 회진을 돌며, 아가들의 건강상태를 살펴 주셨는데, 저희 부부가 아이 눈때문에 걱정을 계속하니, 큰 대학 병원을 예약해 주셔서, 수고로움을 덜 수 있었습니다. 소아과 쌤이나 유원장님도 아가를 매일 매일 살펴과 주시고 걱정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지금, 아주아주 감사한 한 분이 계신데요. 그 분은 바로, 조리원 원장님이십니다. 한 눈에 봐도 인자하고 예쁜 미소를 가지신 그 분은 모든 산모의 말에 귀를 기울려 주시고, 불편 사항이나 애로 사항을 바로 접수받아 해소해 주시더군요.
7층에 공예교실처럼 만들어진 공간이 있는데. 아침에 남편분들 아침대용 빵과 우유를 준비해 놓고, 나머지 시간에는 산모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비누공예, 냅킨 공예 등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놓으셨더라구요. 저도 몇 가지를 만들어 가지고 왔는데 볼 때마다, 그 분의 수고로움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곤 합니다.
 제가 입원해 있을 당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병원을 욕하는 분이 계셔서, 조리원장님께서 많이 마음아파 하시는 걸 보니, 저도 마음이 좋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조금 시간이 지나니, 소문은 소문일 뿐 많은 아가들이 이 병원에서 태어나고, 산모들이 조리를 받으러 오시더라구요.


 그렇게 2주간, 조리원에서 몸과 마음을 잘 추스르고 집에 돌아와 아가를 어떻게 돌보나 고민이 많았는데, 이 병원의 메리스 중의 하나, 도우미 이모님을 보내주신다는 거죠. 무료로 해 주시는 것니까, '대충 시간 때우다 가겠지' 생각하면, 오산!! 아가기르는 데  필요한 많은 노하우를 전수해 주시고, 아가를 얼마나 예뻐해 주시던지...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제가 먹을 음식을 만들어 주시고, 방 청소도 깔끔!! 그 분이 안 계셨다면, 너무 힘들어서 지금 우울증에 걸려, 힘든 하루를 보냈을 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메리트가 많은 수원제일산부인과를 많은 산모님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저 역시 둘째도 이 곳에서 출산할 예정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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